‘더유닛’ 유닛G 하양팀이 4차 미션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의 기회를 걸고 유닛G의 치열한 4차 미션 경쟁이 그려졌다.
먼저 작곡가들이 직접 등장한 가운데 팀별로 선곡이 이뤄졌다. 아이코닉 사운드의 ‘달콤해’는 초록팀 나리, 앤, 지엔, 유나킴, 이수지, 우희에게 돌아갔다. 이어 Secret Weapon의 ‘CHERRY ON TOP(체리 온 탑)’은 이보림, 예나, 유민, 의진, 세미, 해인이 속한 노랑팀에게, 이단옆차기의 ‘POCO A POCO(포코포코)’는 혜연, 럭키, 윤조, 차희, 솜이, 양지원이 속한 주황팀이 가져갔다.
이어 효선, 단아, 비바, 희진, 예빈, 킴, 여은의 빨강팀은 MAJORIG의 ‘COSMOS(코스모스)’를, 신지훈, 유정, 지원, 앤씨아, 이현주, 이주현, 세리의 하양팀은 배수정의 ‘Always(올웨이즈)’를 선택했다.
경연 무대가 시작됐고 첫 번째로는 노랑팀 ‘체리 온 탑’ 무대가 펼쳐졌다. 연습 기간 동안 12cm 하이힐을 신고 연습해야 했던 노랑팀은 부상의 위험 속에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개인순위 1위는 의진, 2위 세미, 3위 이보림, 4위 해인, 5위 유민, 6위 예나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주황팀의 ‘포코포코’ 무대가 이어졌다. 귀여움이 돋보이는 노래 분위기 탓에 양지원과 윤조, 혜연 등 언니라인은 어린 솜이와 럭키에게 파트가 밀리는 등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위 1위는 양지원에게 돌아갔고 2위 솜이, 3위 윤조, 4위 럭키, 5위 차희, 6위 혜연이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빨강팀이 ‘코스모스’ 무대를 꾸몄다. 팀 멤버들은 꽃을 들고 안무를 하는 등 귀엽고 밝은 느낌의 노래에 당황해 했다. 하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독특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1위 예빈에 이어 희진, 단아, 여은, 효선, 킴, 비바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달콤해’를 선곡한 초록팀의 무대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섹시한 안무가 포인트인 ‘달콤해’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본 무대에서는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개인 순위는 지엔이 1위, 앤이 2위, 유나킴이 3위, 우희가 4위, 이수지가 5위, 나리가 6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하양팀이 ‘Always’ 무대를 꾸몄다. 원하는 곡을 선택하지 못했던 하양팀은 실망했지만 깨끗하고 맑은 팀 분위기를 살려 무대를 무사히 끝마쳤다. 심사위원들은 멤버들의 보컬 실력에 큰 칭찬을 했다. 1위는 앤씨아가, 이어 신지훈, 지원, 유정, 이현주, 이주현, 세리가 이름을 올렸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순위 발표가 이뤄졌다. 5위는 주황팀에게 4위는 빨강팀, 3위 초록팀이 올랐고 2위는 노랑팀, 1위는 하양팀에게 돌아갔다. 앤씨아는 “기뻐서 눈물 흘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