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겨냥하고 있는 여자 컬링대표팀이 연승행진을 펼쳤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네 번째 경기 캐나다 다시 로버트슨팀과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3차전 스위스 알리나 패츠팀에 승리한 데 이어 연승을 달렸다. 알리나 패츠는 2015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이번 연승으로 1, 2차전에서 각각 스웨덴 안나 하셀보르그팀과 캐나다의 첼시 캐리 팀에 당한 연패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캐나다의 케리 에이나슨팀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미국의 존 슈스터팀에 3-6으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달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각국 컬링 국가대표팀들이 참가, 올림픽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