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을 받는 여배우에 등극할 예정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의 솔로무비에 출연하기로 한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과 디즈니와 2500만 달러(우리돈 약 267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일 영화로 받는 할리우드 여배우 출연료로는 가장 높은 금액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가 9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 스칼렛 요한슨은 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더 받는다. 이로써 영화 흥행에 따라 스칼렛 요한슨은 3100만 달러(우리돈 약 331억 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다.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는 시나리오 작가 잭 쉐퍼가 집필을 맡았고 현재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아이언맨2’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출연했다. 또한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