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10대 딸이 새로운 사랑을 찾은 아빠를 공개 비난했다고 페이지식스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완 맥그리거의 15세 딸인 에스더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이 쓰고 온라인에 공개한 노래를 통해 아빠를 비난했다.
노래에는 "그 사진 속 모습들은 나를 울게 만들었다"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이완 맥그리거와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키스 사진을 언급한 것이다. "내가 용서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들은) 나를 망쳤다"라는 말도 전했다.
더불어 그 사진은 지난 해 10월 22일 공개됐는데, 이 날은 에스더 맥그리거의 생일이기도 했다. 이에 그는 "내 생일을 (그런 식으로)축하해준 거다. 내 말이 맞지?"라며 빈정댔다.
한편 이완 맥그리거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미국 FX Networks TV시리즈 '파고'에 상대 역으로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다. 이완 맥그리거는 새로운 로맨스에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지난 해 5월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이브 마브라키스와 결별, 22년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바다.
이들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완 맥그리거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됐기 때문. 이에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졌지만 곧 이완 맥그리거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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