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아더왕 이야기’가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
지난 1963년 개봉했던 만화 영화 ‘아더왕 이야기’가 55년 만에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 한다고 디즈니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즈니의 1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아더왕 이야기’는 영국의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교회 앞 바위에 꼽힌 칼을 뽑는 사람이 왕이 되기로 결정된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칼을 빼려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엑토르 경의 성에서 종자 노릇을 하던 마법사 멀린의 제자 아더가 칼을 뺀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웅 이야기이다.
작가 브라이언 코그맨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프레스나딜로는 ‘바이오쇼크’ ‘인트루더스’ ‘인택토’ 등의 연출을 맡아왔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