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제외' 도르트문트, 베를린과 1-1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20 07: 31

피에르 오바메양을 제외한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무승부에 그쳤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를린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2연속 무승부에 그친 도르트문트는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샬케(승점 3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이적설이 나오는 오바메양을 명단서 제외했다. 앞서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이 팀 분위기를 흐트러트리고 있다며 팀에서 제외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하지만 매 번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를 놓치자 베를린이 살아났다.
베를린은 연달아 빠른 역습을 가해 도르트문트를 놀라게 했다. 도르트문트와 달리 베를린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46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다비 젤케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도르트문트는 교체 카드로 공세를 강화했다. 여러 선수들이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다시 주도권을 가져온 도르트문트는 후반 26분 제이든 산초가 올린 크로스를 가가와 신지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르트문트는 맹공을 이어갔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추가골은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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