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고레츠카, 뮌헨 이적 합의...여름 합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20 07: 07

샬케 04의 미드필더이자 독일 대표팀 소속의 레온 고레츠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다.
샬케는 지난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먼저 이 사실을 밝혔다. 뮌헨도 연이어 고레츠카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레츠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고레츠카는 독일의 차세대 유망주이다. 다양한 포지션과 역할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도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여러 빅클럽으로 부터 관심을 샀다.

고레츠카는 리버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팀들에게 구애를 받았다. 그러나 독일 출신의 선수답게 다른 리그 팀들의 구애를 모조리 거절하고 뮌헨 행을 택했다.
뮌헨은 다시 한 번 독일 국대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를 발빠르게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독일 국대 그 자체로 평가받는 뮌헨은 소방수로 출동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지휘 아래 매섭게 기세를 타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경질 이후 뮌헨은 연승을 달리며 다시 한 번 유럽 제패를 노리고 있다.
고레츠카는 지난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며 전차 군단의 차세대 지휘관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과연 고레츠카가 뮌헨에서 전차 군단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뮌헨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