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동거'의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윤정수, 육중완과 함께 폐교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서는 닭백숙을 나눠먹는 이경규와 성규, 함께 폐교로 향한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윤정수, 육중완, 그리고 을왕리로 향한 치타와 2PM 우영, 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윤정수, 육중완은 함께 식사를 하고 폐교 나들이를 했다. 옹성우와 김재환은 윤정수의 동거 조건이었던 '등 밀어주기'에 당첨됐고, 윤정수는 "이 때 아니면 언제 워너원이 내 등을 밀어주냐"며 감개무량했다. 육중완은 네 사람을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망원시장으로 이끌어 신나는 시장 투어를 했다.
늘 꽉 찬 일정을 보내던 워너원은 형들과의 힐링타임에 매순간 즐거워했다. 시장에서 주전부리를 사먹으며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구제 옷가게에서 90년대 아이돌 스타일의 패션을 소화하며 춤판을 벌여 형들을 폭소하게 했다. 작은 것에도 신기해하는 워너원 동생들을 보며 윤정수와 육중완도 뿌듯함을 느꼈다.
이들은 육중완이 예약한 폐교로 향했다. 이들은 폐교를 마주한 첫 순간에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다가 마치 수련회를 연상케하는 공간을 보며 다시금 즐거워했다. 닭강정을 사이에 두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워너원 3인과 윤정수, 육중완은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작은 게임 하나에도 웃음이 넘치는 이들은 어느 새 형제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
함께 음식을 하고 나눠먹으며 다섯 명은 형제애를 느꼈다. 복고풍 팀복까지 맞춰입고 함께 하니 마치 5형제 같은 느낌이 났다. 작은 것에도 웃음 넘치고 설렘이 가득한 다섯 사람의 동거 일상에 시청자들 또한 "워너원이 편안해 보인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형제가 된 다섯 사람은 폐교에서 닭싸움 등을 하며 더 진한 형제애를 나눈 과정을 예고편에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