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언터처블' 진구, 괴물 박근형 언제 잡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0 06: 51

죽은 줄 알았던 박근형이 살아 돌아와 악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장기서(김성균)가 아버지 장범호(박근형)를 만나 충격을 받았다. 
장범호는 필요하다면 장준서(진구)를 없애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를 물어 뜯고 형을 죽여 북천을 가진 것처럼 그렇게 해야 진짜 북천을 가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장기서는 아버지를 통해 내면의 숨겨진 욕망을 자각했다. 이후 거침없이 장범호의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고 앞길을 막는 세력을 가차없이 제거했다. 
장준서가 장기서를 찾아가서 아버지가 살아 있는 것을 알았냐고 물었다. 장기서는 "아버지한테 덤비지 말아라. 아버지는 괴물이다. 네가 생각한 것 이상의 괴물"이라고 했다. 
장준서가 구용찬(최종원)에게 도움을 요청, 장범호가 살아 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장기서가 이를 정윤미(진경)의 선거공작으로 몰았다. 
 
장범호가 낚시를 하고 있던 구용찬을 찾아갔다. 구용찬이 흑룡도로 가서 하리모토로 살라고 했다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지만 장범호는 죽은 사람을 지켜주는 법은 없다며 구용찬을 칼로 찔렀다. 
재판에서 용학수는 "제가 윤정혜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단독 범행이 아니다. 저에게 살해를 지시한 분이 따로 있다. 장준서"라고 거짓 증언을 했다. 
이는 장준서의 발을 묶어두려던 장기서의 계획이었다. 이와 동시에 서이라(정은지)가 납치됐다. 이는 장범호의 범행이었다. 
준서가 기서에게 "나한테 장난친건 상관안해. 서검사가 없어졌어. 아버지한테 전해. 서검사 잘못되면 절대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기서는 "그러게 아버지한테 덤비지 말라고 했지. 내가 아버지를 이길 때까지 기다려"라고 했다. 
전화를 끊은 장기서는 "난 아버지가 되지 않을거야. 난 장기서야. 장기서"라며 광기를 보였다. /rookeroo@osne.co.kr
[사진]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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