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네버엔딩 다희의 대활약이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아이투타키 후반 분리 생존편'이 그려졌다.
먼저 다희는 이번엔 바다 여신으로 변신했다. 바다를 탐색하기 위해, 수경부터 철저히 체크, 이어 "물이 정말 좋다"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다희가 자신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정글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잠영은 필수 였기에, 수중 훈련으로 잠영 연습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 엄청난 노력끝에 잠영에 익숙해진 열혈 다희는 여전히 '에너다희저'의 면모로 수중을 탐색했다.
이어 묵직할 정도로 고둥을 엄청나게 잡았고, 완벽한 사냥을 마치고 온 다희를 보며 병만족들은 "정글 처음온 거 맞냐"며 놀라워했다.
다희는 준비성까지 모두 완벽했고, 멤버들이 필요한 것들을 즉각 가져다 주는 신속함도 보여 더욱 든든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다희가 가져온 도구를 이용해, 석쇠 만들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석쇠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재료까지 준비한 다희의 열정을 높이 산 병만은 차근히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줬고, 다희는 한가닥씩 절도있고 야무진 손놀림으로 집중, 공구사용도 자유자재로 하며, 촘촘하고 튼튼한 다희표 석쇠를 완성했다.
병만은 "방법 알려주니 야무지게 잘하더라"고 칭찬, 정철 역시 "여자 맥가이버 같더라, 손재주가 좋다"고 칭찬해 다희는 뿌듯해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으며, 명불허전 '에너다희저'로 활약한 그녀의 존재감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