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스터' 이은미 "父 쓰러져 중환자실...효도 못해 자책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9 21: 08

이은미가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은미는 19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너는 아름답다'를 선곡했다.
대중가요 마스터 이은미는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과거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누워계실 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을 간 적도 없고, 사랑한다는 얘기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회하며 자책할 때, 내 주변의 누군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하면서 위로해줬다. '아버지는 지금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으실 거다. 이은미라는 멋진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으니까'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은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hsjssu@osen.co.kr
 
[사진]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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