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대항마' 포트나이트, 1월 23일 드디어 한국 서비스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9 12: 48

'배틀로얄 모드'로 전세계 4000만 유저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트나이트'가 오는 1월 23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트나이트는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구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에픽게임즈는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트나이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서비스 관련 일정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재즈 잭 래빗' '언리얼' 시리즈,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등 명작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이자 언리얼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개발 노하우가 담겨있는 야심작이라고 공개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7월 플레이어 4명이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는 신개념 액션 빌딩 시스템 '세이브 더 월드'가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얼리 엑시스 버전으로 출시됐다. 9월 PvP 모드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무료로 추가되면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배틀로얄 모드 출시 2주만에 1000만명 사용자를 기록한 '포트나이트'는 72일만에 2000만 사용자, 100일만에 4000만 사용자, 175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200만 이상 동시접속자를 기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서비스와 관련해 '글로벌 원빌드 정책'을 고수하면서 게임 공정성을 해치는 비즈니스 모델은 도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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