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오는 29일 오후 5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초대 이준석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 출범이후 공식 첫 행사인 이번 총재 취임식에는 정운찬 KBO총재와 김응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을 비롯한 야구계 인사는 물론 유년시절부터 야구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유승민 국회의원, 공포의 외인구단 저자인 이현세 화백 등 정·재계분야와 문화예술인 등 분야는 다르지만 야구를 사랑하고 독립야구의 발전을 열망하는 300여 명의 다양한 야구팬들이 참석해 이준석 총재의 취임과 독립야구의 발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별 선수와 학부모도 초청해 연맹 소속감 고취는 물론 한국식 독립야구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며 아울러 전자현악기 그룹 '샤인'의 축하공연을 통해 독립야구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2018 KIBA드림리그' 개막을 준비 중인 연맹은 올 한해 '한국식 독립야구 체계정립'을 목표로 구단별로 총 24경기의 정규/교류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독립야구 경기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2경기를 편성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 소속 4개 독립구단(연천미라클, 서울저니맨, 파주챌린저스, 의정부신한대)은 국내외에서 동계훈련을 실시 중에 있으며 구단별로 추가적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2018 시즌을 함께 할 선수들을 모집 중에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