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코코', 좌석 점유율까지 최상위권 진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9 12: 12

입소문의 끝판왕 영화 '코코'가 다시 흥행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신작 공세에도 예매율 폭등의 쾌거를 거두며, 2주 연속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를 유지 및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와 점차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8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다시 하며 주말 흥행을 예고한다. 
영화 '코코'가 새해 첫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7'과 '신과 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흥행 역주행 시동을 다시 걸었다. 뿐만 아니라 신작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및 '그것만이 내 세상'과의 흥행 격차를 점차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영진위 통합전산망 전체 예매율에서는 지난 주보다 높은 사전 예매량 기록 뿐 아니라,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예매율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에서는 다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신작 개봉에 상영 횟수로 상영 점유율은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석 점유율은 신작 및 '1987', '신과 함께'를 모두 제치고 개봉작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놀라운 흥행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같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디즈니 흥행 불패 신화를 경신한 '코코'의 열기는 그야말로 뜨겁다. '코코'가 디즈니·픽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역주행과 상승 중인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전 세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 
“가족과 보기 좋은 영화”, “8살 딸과 함께 감동에 훌쩍”,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영화” 등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즐거움과 교훈은 물론, 어른을 먼저 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디즈니·픽사 작품답게 “하늘에 있는 아들이 마치 그곳에서 행복하게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군대 휴가 나온 남자 넷이 들어가서 모두 울고 나왔다”, “6살 딸이 엄마인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친구들과 보고 나서 가족들과 다시 봐도 좋았다” 등 성인 관객들에게도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이렇듯 '코코'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북미 관람객 평점 시네마스코어 최고점 A+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개봉 2주차에도 네이버 관람객 평점 약 9.2 및 골든 에그 지수에서 98%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 관객들까지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코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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