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KBSN은 19일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인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 6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83년 제 3회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이후 3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뜻 깊은 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이 출전했다.
지난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대표팀은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9번을 우승한 최다 우승국으로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인 심재홍 해설위원은 “이번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세대교체를 이룬 팀으로 조직력의 우려는 있지만 폭 넓은 선수활용을 통해 많이 뛰는 역동적인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카타르와 까다로운 팀인 바레인을 꺽는다면 결승 진출이 가능할 것”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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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핸드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