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 보낼 생각이다.
포르투갈의 레코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1310억 원)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리오넬 메시 수준의 주급 인상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레알 사이가 최근 급격하게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 전부터 레알과 갈등으로 이적설이 돌기는 했지만 매번 뜬소문으로 확인됐다.
호날두는 주급 인상을 요구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시각은 차가웠다. 점차 감소하는 기량과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 때문이다.
레알이 호날두를 이적시장에 내놨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파리 생제르맹, 중국 클럽 등 다양한 팀에서 호날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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