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르드 피케가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피케는 2022년까지 바르셀로나와 연장에 합의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그러나 팀 내 사정으로 인해 200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떠나야만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유서 뛰었던 피케는 다시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피케는 복귀 이후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하여,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복귀 이후 피케는 카를로스 푸욜의 후계자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대표했다.
바르셀로나는 "피케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421경기에 출전해서 25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며 "그가 앞으로 팀과 더 많은 기억을 남기는 것을 돕겠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