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SV 최우범 감독, "재역전한 집중력, 칭찬해 주고싶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8 23: 21

최우범 KSV 감독은 50분 넘는 장기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선수들을 칭찬했다. KSV는 고비였던 1세트를 이긴 흐름을 2세트까지 몰고 가면서 롤챔스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KSV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앰비션' 강찬용이 그림 같은 바론 스틸로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고, '코어장전' 조용인이 상대 딜러들의 공세를 받아내면서 2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최우범 감독은 "승리했지만 1세트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쉽다. 하지만 유리한 경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멘탈을 놓지 않고 다시 역전한 점은 칭찬해 주고 싶다"며 "짧은 휴식이 있는 선수들이 편하게 쉬고 왔으면 한다"고 2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어 최 감독은 "고생한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맙다. 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케빈 추 회장님과 회사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유니폼이 바뀐 가운데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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