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인생 드라마로 '네 멋대로 해라'를 꼽았다.
18일 방송된 V라이브에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에 동참하는 배우 김태리가 출연했다.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는 10명의 배우가 릴레이 생중계를 통해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부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김태리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인사를 했다.
김태리는 류준열에게 바통을 이어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캠페인의 미션으로 엽서를 쓰고 종이 접기를 통해 장난감을 만들었다. 이는 드림박스(Dream Box)에 담아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김태리는 엽서를 신중하게 적어 내려갔다. "저는 글을 쓸 때 꾹꾹 눌러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소녀에게 쓴 내용을 낭독했다.
김태리는 "저는 사실 종이접기, 퍼즐 같은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며 종이접기를 시작했다.
팬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다시 연극할 생각 없나요?'라는 질문에 "너무너무 있습니다. 연극을 너무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연극 많이 보러가주세요 그래야 좋은 연극들이 만들어지니까요"라고 말했다.
즐겨듣는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혁오 밴드랑 검정치마를 요즘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목소리가 좋다는 팬들의 반응에 "목소리가 컴플렉스였는데 좋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종이접기를 하면서 미국 페이스북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미국 페이스북에 갔는데 신세계였다. 세상이 확장되는 느낌이었다. 네이버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생드라마에 대한 질문에 "복수씨가 나오는 '네멋대로 해라'가 인생드라마다. 퍼펙트. 항상 윤여정 선생님과 연기해보고 싶다는 게 그 드라마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