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김가람 bbq 감독, "트릭-이그나 영입 위해 운전만 1000km"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8 20: 23

김가람 감독의 정성이 만년 약체로 분류됐던 bbq의 경기력을 변화시켰다. 약점이었던 운영이 몰라보게 좋아진 bbq가 2연승을 노리던 콩두를 뒤집기로 제압하면서 팀 개막전서 승리를 챙겼다. 
bbq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1라운드 경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가람 감독은 "우선 승리로 첫경기를 마무리 지어서 기쁘다. 경기에 임하기 앞서 기대감 걱정반 이었는데, 첫경기보다 두번째 경기가, 두번째 경기보다 세번째 경기의 경기력이 더 좋아져서 그 점은 만족스럽개 생각한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김강윤 이동근 영입을 위해 직접 선수들 집까지 달려간 비화를 물어보자 김 감독은 "김강윤 선수가 충남 서산에 살고, 이동근 선수는 광주광역시에 사는데, 직접 차를 몰고 가서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영입을 하게 됐다. 운전을 한 1000km  정도 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가람 감독은 "아직 호흡이 안맞는 부분이 있는데 다음 경기까지 노력해서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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