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안우진,'복잡한 심정'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8.01.18 17: 02

넥센 안우진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관에서 열린 학교 폭력행위로 인한 국가대표 자격정지 재심에 참석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안우진은 지난해 11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학교 폭력행위로 3년간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르면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선수는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안우진은 협회의 자격정지 3년에 이의신청을 했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18일 오후 재심을 실시했다. 재심이 최종심이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회하며 징계에 대한 사항은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차문희 전 국정원 2차장이 지난해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교수, 변호사, 체육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심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최종 결과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려 당사자에게 우편으로 전달된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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