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혜리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한 가운데, 혜리의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18일 오후 혜리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OSEN에 “혜리가 드라마 ‘투깝스’ 종영 후 해외 일정 때문에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팬들에게 고마움과 본인의 심정을 전하고 싶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고 전하며 “소속사와 상의하거나 그런 차원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좋은 것도 많았지만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도 컸을 거다.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응원해줘서 오히려 더 미안했다”며 “미안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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