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의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영국남자와 함께한 삼겹살 먹방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버 영국남자와 함께한 삼겹살 먹방 영상이 17일 오후 공개됐다. 이 영상은 ‘한국 삼겹살+소주를 먹어본 메이즈러너 배우들의 반응!?’의 타이틀로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버 영국남자는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구독자 23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러너 트리오와 함께 촬영한 이번 먹방 영상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 한국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은 물론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처음 접한 한국 음식인 삼겹살에 큰 관심을 보인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익는 삼겹살을 보며 감탄을 연발하고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나온 음식들을 조용히 먹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국계 배우인 이기홍은 삼겹살과 함께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소주까지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삼겹살 먹을 때만 소주를 먹는다. 소주와 삼겹살의 조합은 최고”라며 한국에서의 소주 오픈 방식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 건배를 하거나 찌개에 밥을 같이 먹는 등 편안한 분위기는 절친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여 영화 속 이들이 보여줄 연기 호흡과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