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양현석, 오늘 생일..지하철 광고부터 YG아티스트 축하물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18 18: 17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오늘 생일(음력 12월 2일)을 맞은 가운데 인기아이돌 못지 않은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지하철 상수역에는 양현석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됐다. 팬들이 선물한 이 광고는 양현석 대표가 환히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20180118 HAPPY BIRTHDAY YG' '#12월 2일 음력생일 #회장님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가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멘트까지 삽입돼 눈길을 끈다. 이 광고는 지난 17일부터 약 한달간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생일광고는 대세 아이돌에게 흔히 있는 일로 소속사 수장까지 등장한 것은 드문 일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두터운 팬덤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싸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happybirthday #YG @fromyg 생일 축하해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양현석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또한 싸이는 양현석 대표와 다정하게 노트북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며 각별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열풍을 일으켰다. 2015년 재계약 당시에는 계약금 없이 인연을 이어갔으며 25일 발매되는 아이콘의 정규 2집 '리턴'에도 수록곡으로 참여했다. 
또한 젝스키스, 위너, 블랙핑크도 양현석 대표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아티스트와 나눈 채팅방 화면, 위너의 축하 동영상 등을 공개했다.
위너는 팔로 하트모양을 만들었으며 블랙핑크는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젝스키스도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축하드립니다 형님"이라고 양현석 대표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나이 들수록 생일이 반갑지 않다"며 "지하철 광고 아직 누군지 모르지만 옐키(젝스키스 팬클럽)로 추측 지명 수배 중 고마워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재진 장수원 찍힘", "위너의 축하 동영상", "잘 키운 블핑", "그외 많은 축하 메세지 감사"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YG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양현석은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수년간 YG 수장이자 대표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인기가수들을 발굴한 것은 물론 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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