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린, 작가된다! 웹드라마 '모알비' 집필 中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18 09: 49

배우 이아린이 작가로 데뷔한다. 
이아린은 최근 웹드라마 '모알비(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의 집필에 한창이다. 
'모알비'는 어렵게 취직했지만 적응도 못하고 쫓겨나기가 일수, 이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백수 양송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학원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아린은 17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갈증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이 기존의 작품에서 그려지는 이미지가 아쉽기도 했다. 그들도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실제 인물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내고 싶었다. 학대받는 학생들의 아픔을, 생명의 소중함을,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막장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더 충격은 이 모든 것이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라는 점이다. 사회적으로 실제 이슈가 된 내용들을 조심스럽게 아이들의 일상에 가져왔다. 세상과 맞서는 담대함으로, 세상의 어두움을 밝혀내, 다시금 빛나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아린은 영화 '댄싱퀸',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연쇄쇼핑가족'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민아 이제훈 주연의 tvN '내일 그대와'에서 인기 사진작가 신비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터'와 뮤직비디오 '그 사랑이 머문다'의 촬영도 마쳤다. 
또한 이아린은 '낙태방지캠페인'과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돕기 캠페인도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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