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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29경기 무패 마감...국왕컵 8강서 에스파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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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30경기 만에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원정 1차전서 에스파뇰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RCDE 스타디움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7-2018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 원정서 0-1로 졌다. 바르사는 오는 26일 홈 2차전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바르사는 4-5-1을 가동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라키티치, 알바, 슈테겐 등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한 바르사는 메시를 필두로 부스케츠, 파울리뉴, 피케, 베르마엘렌 등이 선발 출격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바르사는 후반 18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바르사는 후반 43분 멜렌도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바르사는 교체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 라키티치, 하피냐 등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했다.

바르사는 지난해 8월 21일 레알 베티스전 승리 이후 이어오던 무패 기록도 29경기서 마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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