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12년 몸담았던 아스날 떠나 에버튼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18 06: 58

시오 월콧(29)이 12년간 몸담았던 아스날을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에버튼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콧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반으로 오는 2021년 6월까지다. 
지난 2006년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월콧은 12년 동안 총 397경기 출전해 108골을 기록했다. 월콧은 아스날의 미래로 불렸지만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에버튼 이적을 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월콧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다. 등번호는 11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월콧은 "내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어 정말 기대된다. 다시 불을 붙이고 싶다"며 "에버튼은 아주 오래 전 우승을 경험했다. 에버튼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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