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경기 시작을 기다리던 롤챔스 팬들에게는 가혹한 기다림이었다. 스포티비게임즈와 분할 중계를 하고 있는 OGN이 2018 롤챔스 첫 개막전서 시청자와 팬들의 시간 48분을 뺏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OGN 개막전 1세트가 오후 5시 48분 시작됐다.
OGN은 상암 개막 경기에 맞춰 방송 시간을 10분 앞당겨진 오후 4시 40분에 생방송을 시작해 개막 준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KT쪽 헤드셋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정시간인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오후 5시 48분이 되서야 밴픽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