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프로"..'주간아' 송은이X김숙, 신인걸그룹 더블V의 시작과 끝[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7 18: 53

'주간아' 송은이와 김숙이 의외의 웃음을 선사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줬다. 
이날 송은이는 먼저 "'주간아이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섭외를 듣고 깜짝 놀랐다. 꿈의 프로그램이다. '레렌쇼'보다 여기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다시 쓴느 프로필'까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또 송은이는 "빈지노에게 인정받았다"라면서 랩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빈지노가 송은이 랩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를 하사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는 목공부터 엑셀 작업까지 다양한 코너가 진행돼 웃음을 줬다. 송은이의 프로필을 작성하면서 MC들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준비한 것. 송은이는 나무에 못을 박는 것은 물론, '주간아이돌'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노트북으로 엑셀 작업을 하기도 했다. 
김숙의 고민 상담도 이어졌다. 김숙은 엘레나가 돼 정형돈과 데프콘의 고민을 상담해줬고, 송은이는 그롱안 엑셀 작업을 이어갔다. 송은이는 엑셀에 수치를 입력한 후, 전자계산기로 작업을 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송은이는 꿋꿋하게 계산기를 이용해 웃음을 줬다. 
김숙의 놀라운 능력도 발휘됐다. 김숙은 놀라운 시야를 자랑했다. 정형돈은 보지 못하는 각도와 같은 각도에서 김숙은 송은이의 행동을 또같이 포착했던 것. 정형돈과 데프콘 모두 깜짝 놀랐을 정도로 신기해했다. 
더블D와 더블V의 대 격돌도 이어졌다. 정형돈은 '셀럽파이브' 공연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송은이와 김숙부터 정형돈, 데프콘까지 완벽한 조합의 웃음 사냥꾼이었다. 김숙은 마지막으로 "이제 평생 '주간아이돌'에 나올 일이 없다. 섭외해줘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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