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만이 정용화에 이어 경희대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조규만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희대 측은 OSEN에 "정용화와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봐서 의혹이 생긴 것 같다"라며 "경찰 조사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규만은 미국에 체류 중으로 조만간 귀국해 26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규만은 드라마 '햇빛 속으로' OST '다 줄거야'로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가수 조규찬의 형이기도 하다.
앞서 정용화도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을 받고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정용화의 모든 일정을 소속사가 짰다. 정용화는 개별면접이 정상적인 절차로 알았다.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용화 역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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