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사장 "MBC '무한도전' 시즌제? 김태호 PD가 준비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7 14: 51

최승호 MBC 사장이 '무한도전' 시즌제에 대해 밝혔다.
최승호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예능 프로그램 파일럿을 과감하게 만들 예정이고, 봄 개편부턴 예능에도 시즌제를 도입할 생각이다"고 선언했다.
'무한도전' 시즌제에 대해 최승호 사장은 "김태호 PD가 아마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안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예능 본부장이 나한테 이걸 비밀이라고 하면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 2006년 5월 6일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12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시즌제 없이 방송됐다. 이로 인해 김태호 PD와 제작진은 누적된 피로를 호소하며 시즌제를 언급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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