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여사’ 정재은이 오늘(17일) 첫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 깜짝 출연한다.
정재은은 ‘싱글와이프’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아한 럭비공’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좌충우돌 리얼한 여행 과정과 어떤 상황에서도 초긍정적인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정만식의 아내 린다 전과 함께 ‘아내데이’를 맞이하여 낭만일탈을 떠난다.
평소 정재은과 친분이 있던 배우 정만식은 아내 린다전에게 정재은을 여행 메이트로 소개시켜줬고, 정재은은 아내의 여행에 동행해달라는 정만식의 간곡한 부탁에 이를 수락했다. 이에 정재은과 린다전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그 자세한 이야기는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싱글와이프 시즌2’ 첫 방송에서는 90년대 ‘미녀 MC’로 활약했던 김연주가 13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연주는 허수경, 정은아와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던 여자 MC로 특유의 지적인 분위기와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동료 연예인 임백천과 결혼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연주는 이번 ‘아내DAY'를 맞이해 혼자 호주로 낭만일탈을 떠났다. 현지에서 나이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친구와 어울리는 발랄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수첩에 꼼꼼히 메모를 하는 계획적이고 철두철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김연주는 남편 임백천과 함께 26년차 잉꼬부부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도 공개한다. 방송 경력 30년 만에 최초로 관찰 예능에 도전하는 김연주의 모습은 새로운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돌아오는 ‘싱글와이프 시즌2’ 오늘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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