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강동원과 닮은점을 꼽아 웃음을 전했다.
김성균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골든 슬럼버’의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과 동갑내기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0년생, 강동원은 빠른 81년생이다.
‘골든 슬럼버’는 서울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택배기사의 도주극인데, 김성균은 이번 작품에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의 오랜 친구 금철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강동원과 일단 눈이 2개 있다는 게 닮았다(웃음)"라며 "어제 새벽 2시까지 (어디가 닮은 건지)고민을 해봤는데 감성과 정서가 닮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강동원은 "어제 (김성균이)단체 카톡방에서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고민하더라(웃음)"고 폭로해 웃음을 배가시켰다.
개봉은 내달 14일./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