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홈개막전 치르는 조성환, "지난 시즌과는 다를 것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17 11: 24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서 FC 서울과 격돌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018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1~33라운드) 일정을 확정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제주는 3월 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서울전은 만날 때마다 흥행이 보장되는 매치업으로 홈 개막전에서도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선수단의 의지도 남다르다. 제주는 최근 서울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무진에 시달리고 있다. 제주는 서울과의 악연을 끊고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정상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각오다.
조성환 감독은 "첫 판부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서 서울에 아쉽게 졌다. 끝은 아쉬웠지만 시작은 다를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홈 개막전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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