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누션의 션과 배우 김혜수가 연탄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션과 김혜수는 최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션은 17일 자신의 SNS에 "이번 겨울 9번째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온도 1도올리기에 배우 김혜수씨가 함께 하셨습니다"라며 "영화 촬영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 와주셨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장에 3.65kg인 연탄 4장을 지게에 실어 나르기 시작하시더니 나중에는 6장까지. 마지막에는 8장까지 실어 보시겠다고 의지를 보였으나 말렸습니다(몸 괜찮으시죠?)"라고 전했다.
"보이는 곳만이 아니라 안 보이는 곳에서도 하는 배려있는 행동들이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됐습니다. 같이 연탄봉사했던 분들 한분 한분에게 따뜻하게 인사해주며 분위기 메이커가 돼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배우 김혜수... 그리고 사람 김혜수님도 늘 응원합니다!"고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