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민이 배우로 데뷔한다.
김태민은 영화 '속닥속닥'(최상훈 감독)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영화 '속닥속닥'은 죽은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여고생 은하(소주연)를 비롯해 수능을 마친 6명의 친구들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졸업여행지에서 맞닥뜨리게 된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공포물.
영화 속에서 김태민은 동일 역을 맡았다. 동일은 수능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공무원을 꿈꾸는 괴짜 공시생으로, 운전 중 길을 잘못 들어 피로 물든 졸업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귀여운 리액션으로 사랑받은 김태민은 공포 영화 '속닥속닥'으로 배우로서의 데뷔를 알린다. 아이돌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던 김태민이 과연 스크린 첫 도전에서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속닥속닥'은 현재 크랭크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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