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가 일본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됐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올림픽위원회는 16일 동계올림픽 선수단 주장으로 금메달이 기대되는 고다이라를 선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그동안 이번 평창 올림픽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 고다이라는 가장 기대를 받는 선수. 고다이라는 지난 시즌부터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 2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통계업체 그레이스노트는 고다이라가 500m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최고의 기대주에 대해 일본은 선수단 전체의 주장을 맡겼다.
한편 일본 선수단 기수는 남자 스키점프의 가사이 노리아키가 맡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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