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태리 "'아가씨' 때보다 칭찬을 덜 의심하게 됐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17 09: 03

 독보적인 매력과 연기로 영화계의 뮤즈로 떠오른 배우 김태리가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미디어 엘르는 배우 김태리와 함께 한 2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에서 화이트 오프 숄더 셔츠를 착용한 김태리는 미니멀하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링에 흡입력 있는 눈빛이 더해지며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커버를 완성했다. 화보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리는 촬영이 이어지는 동안 밝은 느낌부터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표정으로 감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한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김태리는 “'1987'이 개봉하면서 '아가씨' 때보다 사람들의 칭찬을 덜 의심하게 된 것 같아요. 여전히 재능이 있다고 확신하지는 않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재능이 제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해요.”라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 2월 개봉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 김태리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얼굴을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 데 이어 “시나리오를 읽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별한 드라마나 사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편하게 다가왔어요. 이 영화가 관객 분들에게 자신의 삶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라고 소개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들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2월 개봉한다.
한편 김태리의 더 많은 화보 및 인터뷰는 오는 20일경 발행하는 엘르 2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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