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애플 스토어가 개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애플 스토어’어가 열려 방문객을 맞는다.
‘애플 가로수길’은 정확하게 가로수길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압구정로 12길과 도산대로 13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 일대가 워낙 복잡한 탓에 주차공간은 협소하다. 매장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애플코리아는 ‘애플 가로수길’ 개점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를 알리는 팝업을 띄우기 시작했다. 화면 전면에는 ‘반가워요’라는 메시지가 한글 풀어쓰기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애플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벤트도 개점과 동시에 시작 된다. 개점일 오전 10시부터 ‘뮤직 메모로 노래 녹음하기’ ‘클립스로 하는 동영상 스토리텔링’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로 코딩 배우기’ 등의 세션이 잇달아 열린다. 날짜별로 다르게 열리는 세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애플 스토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맥 시리즈, 아이패드, 아이폰, 워치 등 애플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이상이 있는 제품의 수리도 받을 수 있다. 제품 체험 기회도 항시 열려 있다. 최근 불거진 ‘배터리 게이트’의 후속조치로 진행 되는 배터리 교체도 이곳에서 가능하다. /100c@osen.co.kr
[사진] ‘애플 가로수길’ 개점을 알리는 애플코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