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장민철 콩두 감독, "이기기 위해 선수단 전부가 노력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6 22: 36

MVP는 2년 전인 지난 2016년 4월 콩두 몬스터에게는 아픔 기억을 남긴 팀이다. 다시 올라온 지난해 스프링 시즌서도 세트 승리는 있었지만 경기 결과는 패배였다. 
콩두가 일종의 벽같은 존재였던 MVP를 상대로 시원한 설욕극에 성공했다. 장민철 콩두 감독은 기쁜 목소리로 "선수단 전체가 노력한 결과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각오로 이번 스프링 스플릿 첫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콩두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MVP와 경기서 새롭게 팀에 가세한 '레이즈' 오지환이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면서 2-0 으로 승리했다. 오지환은 1세트 자르반4세, 2세트 자크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장민철 감독은 "천정희 코치 합류 이후 팀이 승리해야 하는 의지와 왜 이겨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 이기기 위해 어떤 노력과 방법을 알아야 하는지 선수단 전부가 노력했다. 오늘 승리는 이런 노력의 결과"라며 "지금 처럼 열심히 한다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민철 감독은 "더 열심히 하자는 말을 선수단에 하고 싶다. 회사 대표님과 사무국 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그리고 팬 분들께 '이긴다'는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