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 악연 최대철 비서로 지명..최다니엘 발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6 22: 29

'저글러스' 백진희가 최대철의 비서로 지명돼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가 조직 개편을 맞아 봉전무(최대철 분)의 비서로 지명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좌윤이가 "예전에 말도 안 되는 추문을 뒤집어 씌워놓고, 왜 다시 날 비서로 지명한 거냐?"고 묻자 봉전무는 "너한테 미안해서 그렇다. 널 다시 비서로 쓰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 그 전 소문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할 거다. 그러니까 떳떳하게 둘이 일을 한다고 믿을 거다"고 답했다.

이어 "남치원 걔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다. 내 권력 한방이면 후루룩 날아갈 수도 있다. 남친 살리고 짐 싸서 올라 올래? 아니면 둘 다 같이 다정하게 짐 싸서 나갈래?"라며 비꼬았다.
이에 남치원은 발끈했지만, 좌윤이는 "상무님은 내 연인이기 전에 우리 사업부 수장이다. 나 하나 붙잡자고 우리 부서를 위기 속에 내버려 둘거냐. 비서는 보스가 항상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제안을 제시하는 사람이다"며 부서 이동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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