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RM·뷔·진·슈가, 방탄소년단 요리대결 압도적 승리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6 22: 14

방탄소년단 '김치 전쟁' 요리 대결은 RM·뷔·진·슈가에게 돌아갔다.
16일 방송된 V라이브 'Run BTS!(달려라 방탄) 2018'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팀을 나눠 요리 솜씨를 뽐냈다. 김치 전쟁으로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 배추김치 팀은 RM, 뷔, 진, 슈가, 깍두기 팀은 제이홉, 지민, 정국이 의기투합했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 두 팀은 최선을 다해 김치 요리를 만들었고, 상대팀을 견제하는 등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서툴고, 실수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 자체도 팬들에게는 큰 재미였다.

특히 제이홉은 지민이 만든 돼지찌개를 먹고 감탄했다. 제이홉은 "우리 요리점 하나 할까? 이거 팔자"라며 만족했다. 지민이 "와 이거 진짜 맛있다"고 하자 제이홉은 "얘들아 점심 해결됐어. 이거 먹으면 된다"며 대결의 승리를 자신했다.
요리에 집중하던 배추김치 팀 슈가는 "지금 변수는 김치다. 이 김치가 들어가면 맛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며 긴장했다. RM은 멤버가 음식에 간장을 많이 넣자, 깜짝 놀라 눈이 커지기도 했다.
배추김치 팀 RM, 뷔, 진, 슈가는 김치 잡채와 돈가스 김치 나베를 만들었고, 깍두기 팀 제이홉, 지민, 정국은 깍두기 볶음밥과 깍두기 돼지찌개를 완성했다. 더 맛있는 음식을 고르기 위해 스태프 투표가 시작됐고, 결과는 4대1로 배추김치 팀이 승리했다. 압도적인 표차이를 보였다.
패배한 정국은 "음식을 먹어보니 맛이 깊고, 안 깊고의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고, 지민은 "매니저 한 명 빼고, 나머지 감독님들은 전부 다른 팀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깍두기 팀은 뒷정리 벌칙도 수행했다.
요리 대결 후 승리 팀과 패배 팀이 갈렸지만, 다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hsjssu@osen.co.kr
 
[사진] V라이브 'Run BTS!(달려라 방탄) 201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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