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춘자 "지상렬, 반전의 남자...정말 똑똑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16 21: 20

'비디오스타'의 춘자가 지상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편으로 꾸며져 이계인, 지상렬, 춘자와 김새롬, 김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춘자는 1년간 함께 라디오를 했던 지상렬에 대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박소현과 삼각관계 분위기가 되는 지상렬에 "그러지 말라"며 적극적으로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지상렬이 이상형이라고 말한 춘자는 "술자리에서 반했다. '막잔하고 나가'라며 나를 챙겨주는 걸 보며 놀랐다. 조용히 젠틀하게 나를 떠나보냈다. 그게 되게 달라보였다. 그 다음주 라디오 방송이 기다려지더라. 이렇게 오래 라디오를 하는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지상렬 또한 춘자를 향해 "1년 동안 라디오를 하면서 반전의 모습이 보였다. 세기만 할 줄 알았는데 섬세한 모습이 있었다. 립밤 이런 것도 챙겨줬다. 키크고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냈다. 
춘자는 지상렬에 대해 "정말 똑똑하다. 반전의 남자다. 박학다식하고 잔잔하게 배울 게 많다. 내가 뉴스를 챙겨보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준비한 도라지차를 선물로 전했다. 
"오빠는 아이스만 마신다"며 차가운 차를 준비해온 춘자를 보며 MC들은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마음을 응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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