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개막전 승리' 최우범 KSV 감독, "모두가 잘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6 20: 02

"모두가 잘했다. KSV 이름으로 첫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KSV 최우범 감독은 개막전 완승을 이끈 선수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SV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킹존과 개막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앰비션' 강찬용이 자르반4세로 화끈하게 달려들면서 난전의 중심에 섰고, 2세트에서는 상대가 풀어준 이즈리얼을 놓치지 않으면서 어려운 상대 킹존을 2-0 셧아웃으로 요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최우범 감독은 "KSV 이름으로 첫 경기라서 부담 되는 경기였다. 상대도 킹존이라 더욱 더 부담되는 경기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오늘 코치, 선수들 모두 잘한거 같다. 너나 할거 없이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한 거 같아서 무척 만족스럽다"라고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상대 키플레이어 '비디디'를 완벽하게 봉쇄한 '크라운' 이민호에 대해서는 시즌 전 기대감을 살려서 힘을 실어줬다. "(이)민호가 기대에 부응해줬다. 부담되는 상대인 비디디 곽보성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잘해줬다. 앞으로 경기력이 더욱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이지훈 단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팀이 바뀌었는데도 응원 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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