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이달의소녀 여진 밝힌 #1주년 #숙소생활 #신인상 #섹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16 19: 01

이달의소녀 여진이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과 소통했다. 
여진은 16일 오후 '데뷔 1주년 기념' V앱 라이브 방송에서 "혼자서 V앱을 하는 건 처음이라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떨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여진은 "요즘 연습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방학인데, 너무 길어서 조금 지루하다. 학교에 가고 싶다. 보통 방학을 맞아서 해외에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난 하와이에 가고 싶다. 서울이 너무 춥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고등학생이 되면 일단 중학생 때 했던 일보다 좀 더 성숙한 일을 하고 싶다. 귀여운 거 말고 성숙한 게 좋다. 나도 이제 컸으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숙소 생활에 대해 여진은 "우리끼리 이야기 하려고 모이면, 숙소 방이 터질 것 같다. 숙소가 좁은 편도 아닌데 11명 다 있으니까 엄청 좁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첫인상에 대해 "하슬 언니는 너무 성숙했고 어른스러웠다. 최리 언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지금과 엄청 다른 매력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여진은 이달의 소녀 11명 중 4번째 멤버로 그룹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내가 멤버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망치로 머리를 탁 맞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데뷔를 일찍 할 줄 몰랐다. 그땐 중학교 2학년이었고, 이렇게 일찍 데뷔할 지 몰랐다. 막내로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혹시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진은 "섹시를 하고 싶다. '알 수 없는 비밀'처럼 섹시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여진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로 데뷔하면 신인상을 받고 싶다. 그래서 회사 식구들과 행복한 회식을 하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또, 그룹내 원하는 유닛 조합으로 하슬, 최리를 언급했다.   
이날 여진은 이달의 소녀 뮤직비디오가 100만 뷰를 넘었다며 자축했고, 팬들의 요청에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hsjssu@osen.co.kr
 
[사진] 이달의소녀 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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