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명곡은 영원"..보아X사이다 가렛, 30주년기념 '맨인더미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16 18: 01

 단언컨대 SM '스테이션' 역사상 역대급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이다. '아시아의 별' 보아와 '맨 인 더 미러' 원작자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사이다 가렛(Siedah Garrett)이 뭉쳤다.
'맨 인 더 미러'는 1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아이튠즈, 애플뮤직, 구글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됐다.
이곡은 국내에서도 수차례 커버됐던 마이클 잭스의 명곡 중 하나다. 지난 1987년 마이클 잭슨의 'Bad' 앨범에 수록된 트랙. 지난 1988년 1월 16일 싱글 발표 30주년을 기념해 원작자 사이다 가렛과 'Earth, Wind & Fire' 멤버이자 재즈 아티스트 마이론 맥킨리(Myron McKinley)가 함께 리메이크 했다. '세상을 바꾸려면 내 자신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가사에 담고 있다.

"If you wanna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보아는 사이다 가렛과 함께 가창에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마주 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난 '맨 인 더 미러'는 동서양 레전드가 뭉친 만큼 노래 그 자체가 주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사이다 가렛은 사이다 가렛은 영화 '드림걸즈' OST '러브 유 아이 두'로 제 50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맨 인 더 미러'를 작사 및 공동 작곡하고, '아이 저스트 캔트 스톱 러빙 유'를 듀엣으로 선보이는 등 마이클 잭슨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맨 인 더 미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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