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무라비’ 고아라·엘·성동일·류덕환·이엘리야 출연, 오늘 대본리딩 참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16 16: 49

‘미스 함무라비’ 라인업이 완성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가 오늘(16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5월 방영 예정으로 방송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지만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일찍 촬영을 시작한다.

이날 류덕환이 출연을 확정 지은 것(1월 16일 OSEN 단독)에 이어 이엘리야도 출연 소식을 전했다. 앞서 고아라, 김명수(엘), 성동일이 출연을 결정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生)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류덕환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믿고 보는 배우’ 류덕환이 오랜만에 선보일 연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고아라와 성동일은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5년 만에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고아라는 극 중 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는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을, 엘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을 맡아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다.
성동일은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사가 무거운 현실주의 판사 한세상으로 분하고 류덕환은 서울중앙지법 판사이자 최고의 정보통으로 임바른(김명수 분)의 친구 정보왕 역을 맡았다. 이엘리야는 베일에 싸인 능력 있는 속기사 이도연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동명 원작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대본을 집필하고 ‘추노’, ‘도망자 플랜B’, ‘THE K2’의 곽정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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