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이소영, 상황 따라서 투입 결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1.16 16: 28

GS칼텍스가 기다렸던 무기 하나를 내세울 전망이다.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차상현 감독은 부상으로 빠져있던 이소영의 출장 여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소영은 시즌 전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차상현 감독은 "일단 지난 도로공사전에서 나올 예정이었는데,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나오지 않았다"라며 "오늘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소영이 복귀하면 GS칼텍스로서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GS칼텍스는 지난 6일 표승주가 발목 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공격력이 한층 약화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소영이 어느정도 제 몫을 해준다면, 후반기 반격도 노려볼 수 있다.
일단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차상현 감독은 "훈련은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 다만 (이)소영이는 점프력으로 공격하는 타입인데, 아직 점프가 100% 아니다"라며 "경기력이 관건"이라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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