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입소문 탄 미소녀 게임 '요리차원', 상반기 국내 서비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6 14: 57

중국서 입소문을 탄 미소녀 게임 '요리차원'이 국내에서 서비스된다. 플레로게임즈는 16일 자사의 2018년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중국 게임사 '자오루(zhaolu)'가 개발한 '요리차원'을 상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요리차원'은 캐비어, 파니니, 오무라이스, 시저샐러드, 카페모카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화 한 수집형 RPG로, 이용자는 이세계 ‘요리차원’의 ‘쉐프’가 되어 요리에서 태어난 식령들을 이용해 흑화식령에 의해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17년 하반기 중국에 출시된 이 게임은 이후 유사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 초 중국 유력 매체에서 주관하고 전문가와 게이머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금포도장’에서 참신한 소재로 신작에게 주어지는 ‘신예 IP상’을 수상했다. 

요리별 특성이 십분 반영된 아름다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함께 주식, 메인디쉬, 사이드메뉴, 전채, 디저트, 드링크 등 요리 구성 및 전투 특성에 따라 분류된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편대를 형성하는 재미, 그리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즐거움 등을 느낄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이 되는 캐릭터는 게임 내 자원을 조합하거나, 스테이지 혹은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레로게임즈는 ‘요리’라는 소재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와 전투 스킬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요리차원'의 게임성과 미소녀 게임 특성인 '캐릭터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현재 현지화 작업을 진행 '요리차원'은 빠르면 올 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플레로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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