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는 형님' 빅뱅 승리X아이콘 출격 확정..첫 동반 예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16 14: 15

YG 팬들이 원하던 '역대급 라인업'이다. 빅뱅 승리와 아이콘이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1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 승리와 아이콘은 JTBC '아는 형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이콘의 컴백일인 25일 촬영을 진행할 예정.
제작진은 오랜 시간 승리의 섭외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그동안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본에서도 빅뱅 멤버들 중 가장 많은 예능 활동을 펼치며 'YG 대표 예능돌'로 불려왔다.

하지만 승리는 최근 빅뱅 콘서트 준비 등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 좀처럼 녹화 스케줄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그는 드디어 투어를 마치고 '아는 형님'의 러브콜에 응하게 됐다. 그만큼 승리는 적극적으로 '아는 형님'에 임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후배로 아이콘을 꼽아 '아는 형님'에 함께 나가게 됐다. YG 형제의 훈훈한 우애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아이콘은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만큼 이번 '아는 형님' 출연은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에 아이콘은 약 2년만에 정규로 돌아오는데다 때마침 녹화일도 앨범발매일인 25일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YG 양현석 대표는 아이코닉(아이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양현석 대표는 이번 아이콘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국내활동 올인, 코닉들의 모든 요청사항 최대한 수렴 노력"을 강조해왔다.
무엇보다 팬들은 아이콘의 '아는 형님' 출연을 간절히 소망했고 양현석 대표는 노력해보겠다고 공언한 바. 이에 힘입어 아이콘은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현재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섭외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이콘 역시 지난해 12월 종영한 '아이돌 수학여행' 등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해온 만큼 이번에 선배 승리와 함께 웃음을 빵빵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과연 'YG 형제' 승리, 아이콘이 '아는 형님'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또 한 편의 레전드 편이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25일 정규 2집 ‘RETUR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단일 타이틀곡인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신곡 8곡과 일본에서 발표했던 4곡이 한국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리더 비아이가 12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싸이, 타블로가 지원사격을 펼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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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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